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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성진 충북 창조융합교류회장
"창조융합을 통한 상호 win-win하는 계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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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성진 창조융합교류회장.

"창조와 융합이 만나면 전혀 어울리지 않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냅니다. 따라서 이번 창조융합교류회 설립은 회원사 간 융합과 창조적 교류를 통해 사업 창출을 더욱 촉진하고 그 의미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29일 출범한 충북 창조융합교류회 회장을 맡은 오성진 회장은 융합을 통한 새로운 기회제공으로 설립 의미를 부여했다.

오 회장은 또 회원사 간 상호 이익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도 남다르다.

◇ 충북 창조융합교류회 출범 배경은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정원덕 사무총장으로부터 융합교류활동에 대해 소개받게 됐다.

이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한 또 하나의 융합교류회 창출을 목적으로 기업인들의 뜻을 모으게 된 것이다.

각 분야 중소기업인들간의 융합교류를 넓히는 한편 상호 이익을 낼 수 있는 기업 경쟁력강화가 목적이다.

비전은 돈 버는 상호 win-win 체제 구현이다.

◇ 창조회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창조융합교류회는 청주·청원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인을 중심으로 제조업, 사업자문,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23개 중소기업 업체로 결성되었다.

이번 교류회 결성을 통해 참여기업들은 경영정보, 기술 및 인적자원 등을 상호교류함으로써 각 기업의 이익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자문위원 구성에 집중을 두어 다양한 형태의 정보 교환과 교류활동을 바탕으로 융합 범위를 넓히는 역할을 할 것이다.

◇ 앞으로 창조회 운영 방향은

먼저 회원들간의 소통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사들의 상호 이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회원들의 활동 소식을 교류하고 성공 및 실패사례를 발표하는 활동을 체계화 할 생각이다.

회원사 간 토론회, 번개 미팅 추진 등의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활성화도 강조했다.

오 회장은 "이같은 다양한 활동들을 벌여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돈 버는 상호 win-win 체제 실현에 선봉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북 청원 출생인 오 회장은 93년 (주)성진플랜트의 모태인 성진냉열 ENG를 창업했다. 이후 충북기계조합 이사와 충북설비건설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주)성진플랜트는 기계설비공사업인 산업용 냉장 및 냉동설비분야의 사업을 수행하며 2005년 중소기업청장 모범중소기업인 표창장 수상, ISO 9001 인증획득에 이어 2008년 청주시 유망중소기업 수상, 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그러나 회사를 설립하며 다소 어려움에 처했지만 지난해 부터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생산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 능력을 갖춘 대표적 건설·제조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 박은진 기자